카페 6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특별한 빙수로 : 부빙

더운 여름에는 꼭 함께하는 음식이 있다.화채, 아이스크림, 빙수 등 다양하게 있는데나에게는 빙수가 그러한 음식이다.예전에 부암동에 갔다가우연히 발견한 부암동빙수집.지금은 부암동 본점, 북촌, 홍대점이 있다.내가 시킨 것은 딸기 빙수새콤한 생딸기가 위에 올라가 있고우유 얼음에 딸기소스가 올라간다.계절 빙수인 참외빙수.우유 빙수가 아닌 얼음 빙수인데얼음이 달콤하다.위에 있는 참외조림은정말 참외를 시원하게 베어문 듯한 느낌을 주었다.정말 맛있는 곳부암동에 들릴 일이 있다면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 2025.06.16

네모나고 귀여운 친구들이 가득한 성수 카페 : 네모네

피크닉 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는 곳은서울숲이라고 생각한다.지금 같은 날씨에는 튤립이얼굴을 하나씩 들어서 만개한 것을 볼 수 있다.서울숲에서 한번 슥 둘러보고성수로 팝업 스토어를 갈 때시원한 빙수가 먹고 싶다면‘네모네’에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이름답게 귀여운 외관이다.안으로 들어가면귀여운 네모난 친구들이 나를 반겨준다.지하로 내려가면 매장이 나온다.귀여운 냅킨.네모네에서 굿즈도 팔고 있으니소소하게 구경하는 것도 좋아보인다.샘맘고빔수를 시켰는데 우유 얼음 위에망고를 슬라이스해서그 위에는 망고를 이쁘게 잘라서요거트 아이스크림를 올려주었다.망고가 달콤해서자꾸 손이가는 맛이였다.더울 때 뚝섬역 근처를 지나가게 된다면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식혀보는게 어떨까.

카페 2025.04.30

애플망고가 정말 달콤한 성수 카페 : 라플레플루트 성수

이제 점점 더워지고시원한게 땡기니 맛있는 디저트를 찾아다니게 된다.성수를 걷다가 케이크가 유명한 곳인데망고빙수로도 이름을 날린 ‘라플레플루트 성수’서울숲 근처에 위치해 있다.들어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간단히 포장만 했다.딸기소프트 아이스크림과망고요거트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딸기소프트아이스크림은 요거트와 우유 중에선택이 가능했고 망고는 요거트로만 가능했다.딸기는 새콤한 반면 애플망고는 무척이나 달아서자꾸만 손이가는 맛이였다.초코그래놀라 위에 과일 그리고 아이스크림과또 과일을 올려 만든 것인데맛있었다!만약 여기에 가려면 서울숲 구경을 가기 전에웨이팅을 걸어놓고서울숲 구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카페 2025.04.28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렌치 토스트를 먹고 싶다면 망원동으로 : 비캔드

한창 프렌치 토스트에 꽂혀서 이곳저곳을 누비며 찾았던 맛집 중 하나. 비캔드이다. 예전에는 단순한 계란 토스트라고 생각했는데 동생과 우연히 먹었던 것이 이렇게 프렌치토스트에 빠지게 될 줄이야.여기를 먹게 된다면 나처럼 될 것이다. 여기는 수제로 브리오슈를 구워서 만드는데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버터 냄새가 나를 유혹한다. 크림브륄레프토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수제 크림위에 카라멜라이징을 하여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이 맛. 감탄만 나온다. 딸기가 올라간 메뉴는 딸기프렌치토스트로 사이사이에 라즈베리잼이 들어가있어서 새콤달콤해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준다.또 저렇게 조각조각난 딸기와 한입 베어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의 조합이 정말 좋다. 딸기프렌치토스트는 겨울한정 메뉴이니 발빠르게 달려가야한다...

카페 2025.04.28

영종도 바다 앞에 피크닉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 바다앞 농장

서울의 벚꽃이 하나둘 지기 시작하던 무렵, 지인의 말이 떠올랐다. “인천은 아직 꽃이 피고 있어.” 그 한마디에 이끌려 봄을 조금 더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발걸음을 인천으로 옮겼다. 목적지는 영종도.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적절했다.곳곳에 인테리어에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들이 눈에 띄는데, 이러한 공간들은 마치 사진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포토존으로 활용하게 된다. 테이블 위 작은 소품부터 벽면의 장식 요소들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배치된 것이 없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배경이 된다. 이런 디테일 덕분에 방문객들은 카메라를 꺼내 들고 추억을 남기기 바쁘다.실물보다 더 진짜 같은 케이크 모형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교한 디..

카페 2025.04.21

여름에는 열대과일 망고를 시원하고 달콤하게 : 고망고 홍대입구역점

벌써부터 더워지는 4월의 봄. 거리엔 반팔 차림의 사람들이 부쩍 늘었고, 나 역시 그 중 한 사람이 되어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거닌다. 갑작스러운 더위 탓인지 재작년 이맘때쯤 맛보았던 망고가 문득 떠올랐다. 입 안 가득 퍼졌던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과육이 생생하게 떠오르며, 발걸음은 자연스레 망고를 향하게 되었다. 그렇게 무심코 걷다 도착한 곳은 ‘고망고 홍대입구역점’. 고망고는 이름처럼 망고를 전문으로 다루는 디저트 브랜드로, 전국 여러 곳에 체인점을 운영 중이다. 홍대 거리 한편에 자리한 이곳은 노란 간판부터 망고 향이 나는 듯한 분위기까지,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작은 열대의 공간이었다.얼음 위에 부드럽게 부어진 코코넛 밀크는 한입 넘길 때마다 목을 타고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그 ..

카페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