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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시원한 봉골레 라멘을 맛 볼 수 있는 : 콘부

얼마 전, 을지로에 위치한 ‘콘부’라는 가게에 다녀왔다. 평소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동생이 적극 추천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지도만 잘 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좁은 골목 사이를 지나야 하고, 간판도 눈에 띄지 않아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다소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주위를 잘 살피며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아담한 외관의 콘부가 눈앞에 나타난다.시원하고 간이 잘 맞는 국물은 마치 봉골레 파스타를 연상하게 했고, 그 안에는 얇은 면발을 중심으로 쪽파, 계란, 죽순, 양파, 챠슈, 닭가슴살 등 다양한 재료가 알차게 들어 있었다. 각각의 재료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을 더했고, 먹을수록 입맛을 당겨 젓가락과 숟가락을 멈출 수 ..

맛집 2025.04.28

나즈막한 분위기의 석촌 호수에서 여자친구에게 칭찬 받을 수 있는 장소 : 필앳홈

최근에 벚꽃을 보기 좋은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석촌호수에 다녀왔다.하늘을 바라보며 파란하늘에 하얀 팝콘이팡팡 튀겨진 벚꽃잎들.어느 정도 산책을 하다출출해져서 들리게 된 필앳홈양식으로 유명해 웨이팅도 긴 곳인데타이밍이 좋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내부는 우드톤에 인테리어에 공들인 흔적이가득한 모습이였다.‘봉골레 파스타’는 마늘맛이 강해알리오올리오가 떠올랐고짭짤했다.‘쉬림프 필라프’는오동통한 새우와 밥이 볶아진게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였다.이걸 먹고 싶어서 방문한 것이였는데,맛은 있었지만 아쉬운 점은망고에서 껍질 근처에서 보이는 심 같은게그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내가 방문한 날은 자꾸 입에서 거슬렸던 점이 아쉬웠다.그치만 연인과 함께 온다면좋은 장소다.

맛집 2025.04.27

성수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 미테이블

팝업 스토어가 가장 발달되어 있는 곳이성수인데 길을 걷다 배가고파 양식집을 찾아서발걸음를 향한 곳은 ‘미테이블’식전 스프가 나오는데허기진 배를 달래기 좋았다.식전빵은 옆에 버터크림과 함께 나오는데중간에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좋을 듯 하여먹는 순서를 미루기로 했다.버섯과 파스타 소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스테이크크림파스타’그 위에는 스테이크가 알맞은 굽기로 구워졌는데스테이크 한입과 파스타 한입을 같이 먹으면조합이 좋다.또한 오징어나 새우가 함께 들어가고루꼴라와 방울토마토가 함께 들어간‘킹쉬림프 알리오올리오’는살짝 매콤하지만 적당한 마늘맛이입맛을 사로잡았었다.성수에서 괜찮은 가격으로파스타를 즐기고 싶다면걸음을 옮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맛집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