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한 면발이 있는 속초중식당 : 하조대반점 점심시간 3시간만 운영하는 중식당이 있다고 한다.3시간이라 하니까 더 가고싶어지는 사람의 심리속초에 도착하자마자 들렸다.평일 점심에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짬뽕은 후추맛이 엄청 강해후추를 좋아하는 나도 후추맛이 강하다 느껴질 정도다.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으며,2단계부터는 많이 매운 것 같다짜장면은 기계로 뽑아낸 오동통한 면에채소와 고기로 이루어진 짜장소스이다.왜인지 모르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맛집 2025.06.19
얼큰한 강릉의 순두부 맛을 느끼고 싶다먼 : 동화가든 속초점 이번에 속초로 여행을 가면서어떤 맛집을 갈까 생각하다가문득 대구에수 먹었던 동화가든 순두부찌개가생각나는 것이 아닌가.속초에 있어서 강릉본점을 가지는 못했지만만족스러웠다.동화가든 입구다.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웨이팅 없이들어갈 수 있었다.밑반찬은 정갈하게 나온다.유명한 짬뽕순두부이다.매콤한 국물과 해산물들 사이에몽글하게 들어있는 순두부.조합이 신기하였다.강릉본점에서는 아침 특정시간에만먹을 수 있지만 여기는 시간대는 상관없이 팔아주문했는데 얼큰한게 괜찮았다.본점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게 만드는맛이였다. 맛집 2025.06.18
그 시절 숯불에 구워먹던 감성 : 88생선구이 이번에 이른 여름휴가로 속초에 다녀왔다.숯불에 구워먹는 생선구이집이 있다길래방문했다.삼치, 청어, 오징어, 고등어, 꽁치, 가자미 등다양한 생선이 나온다장점은 직접 구워줘서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노릇노릇 구워진 모습이 참 먹음직스러웠는데,평범한 생선맛이였지만분위기가 맛을 한층 돋게 해줬다.속초중앙시장에 방문하고 근처에서한식을 먹고 싶다면88생선으로 발걸음을 돌려보는건 어떤가. 맛집 2025.06.17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특별한 빙수로 : 부빙 더운 여름에는 꼭 함께하는 음식이 있다.화채, 아이스크림, 빙수 등 다양하게 있는데나에게는 빙수가 그러한 음식이다.예전에 부암동에 갔다가우연히 발견한 부암동빙수집.지금은 부암동 본점, 북촌, 홍대점이 있다.내가 시킨 것은 딸기 빙수새콤한 생딸기가 위에 올라가 있고우유 얼음에 딸기소스가 올라간다.계절 빙수인 참외빙수.우유 빙수가 아닌 얼음 빙수인데얼음이 달콤하다.위에 있는 참외조림은정말 참외를 시원하게 베어문 듯한 느낌을 주었다.정말 맛있는 곳부암동에 들릴 일이 있다면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 2025.06.16
네모나고 귀여운 친구들이 가득한 성수 카페 : 네모네 피크닉 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는 곳은서울숲이라고 생각한다.지금 같은 날씨에는 튤립이얼굴을 하나씩 들어서 만개한 것을 볼 수 있다.서울숲에서 한번 슥 둘러보고성수로 팝업 스토어를 갈 때시원한 빙수가 먹고 싶다면‘네모네’에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이름답게 귀여운 외관이다.안으로 들어가면귀여운 네모난 친구들이 나를 반겨준다.지하로 내려가면 매장이 나온다.귀여운 냅킨.네모네에서 굿즈도 팔고 있으니소소하게 구경하는 것도 좋아보인다.샘맘고빔수를 시켰는데 우유 얼음 위에망고를 슬라이스해서그 위에는 망고를 이쁘게 잘라서요거트 아이스크림를 올려주었다.망고가 달콤해서자꾸 손이가는 맛이였다.더울 때 뚝섬역 근처를 지나가게 된다면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식혀보는게 어떨까. 카페 2025.04.30
애플망고가 정말 달콤한 성수 카페 : 라플레플루트 성수 이제 점점 더워지고시원한게 땡기니 맛있는 디저트를 찾아다니게 된다.성수를 걷다가 케이크가 유명한 곳인데망고빙수로도 이름을 날린 ‘라플레플루트 성수’서울숲 근처에 위치해 있다.들어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간단히 포장만 했다.딸기소프트 아이스크림과망고요거트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딸기소프트아이스크림은 요거트와 우유 중에선택이 가능했고 망고는 요거트로만 가능했다.딸기는 새콤한 반면 애플망고는 무척이나 달아서자꾸만 손이가는 맛이였다.초코그래놀라 위에 과일 그리고 아이스크림과또 과일을 올려 만든 것인데맛있었다!만약 여기에 가려면 서울숲 구경을 가기 전에웨이팅을 걸어놓고서울숲 구경 후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카페 2025.04.28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렌치 토스트를 먹고 싶다면 망원동으로 : 비캔드 한창 프렌치 토스트에 꽂혀서 이곳저곳을 누비며 찾았던 맛집 중 하나. 비캔드이다. 예전에는 단순한 계란 토스트라고 생각했는데 동생과 우연히 먹었던 것이 이렇게 프렌치토스트에 빠지게 될 줄이야.여기를 먹게 된다면 나처럼 될 것이다. 여기는 수제로 브리오슈를 구워서 만드는데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버터 냄새가 나를 유혹한다. 크림브륄레프토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수제 크림위에 카라멜라이징을 하여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이 맛. 감탄만 나온다. 딸기가 올라간 메뉴는 딸기프렌치토스트로 사이사이에 라즈베리잼이 들어가있어서 새콤달콤해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준다.또 저렇게 조각조각난 딸기와 한입 베어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의 조합이 정말 좋다. 딸기프렌치토스트는 겨울한정 메뉴이니 발빠르게 달려가야한다... 카페 2025.04.28
홍대에서 고양이와 함께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술집 : 홍담 서교동 골목 어귀에 자리한 ‘홍담’은 술 한잔 기울이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한식 주점이다. 이곳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양이가 먼저 반겨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메뉴는 어디선가 한 번쯤 맛보았던 익숙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 방문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낯설지 않은 맛과 정겨운 공간이 어우러져 하루의 피로를 녹이기에 딱 좋은 곳이다.작고 귀여운 디자인이 눈에 띄는 병따개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었다고양이에 둘러싸인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건 브로콜리와 어묵튀김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구성이라 가볍게 먹기 좋고, 튀김의 고소함과 브로콜리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술자리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간단.. 맛집 2025.04.28
을지로에서 시원한 봉골레 라멘을 맛 볼 수 있는 : 콘부 얼마 전, 을지로에 위치한 ‘콘부’라는 가게에 다녀왔다. 평소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동생이 적극 추천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지도만 잘 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좁은 골목 사이를 지나야 하고, 간판도 눈에 띄지 않아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다소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주위를 잘 살피며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아담한 외관의 콘부가 눈앞에 나타난다.시원하고 간이 잘 맞는 국물은 마치 봉골레 파스타를 연상하게 했고, 그 안에는 얇은 면발을 중심으로 쪽파, 계란, 죽순, 양파, 챠슈, 닭가슴살 등 다양한 재료가 알차게 들어 있었다. 각각의 재료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을 더했고, 먹을수록 입맛을 당겨 젓가락과 숟가락을 멈출 수 .. 맛집 2025.04.28
나즈막한 분위기의 석촌 호수에서 여자친구에게 칭찬 받을 수 있는 장소 : 필앳홈 최근에 벚꽃을 보기 좋은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석촌호수에 다녀왔다.하늘을 바라보며 파란하늘에 하얀 팝콘이팡팡 튀겨진 벚꽃잎들.어느 정도 산책을 하다출출해져서 들리게 된 필앳홈양식으로 유명해 웨이팅도 긴 곳인데타이밍이 좋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내부는 우드톤에 인테리어에 공들인 흔적이가득한 모습이였다.‘봉골레 파스타’는 마늘맛이 강해알리오올리오가 떠올랐고짭짤했다.‘쉬림프 필라프’는오동통한 새우와 밥이 볶아진게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였다.이걸 먹고 싶어서 방문한 것이였는데,맛은 있었지만 아쉬운 점은망고에서 껍질 근처에서 보이는 심 같은게그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내가 방문한 날은 자꾸 입에서 거슬렸던 점이 아쉬웠다.그치만 연인과 함께 온다면좋은 장소다. 맛집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