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6

뚝배기에 맛있는 라면을 먹고 싶다면 : 경춘자의 라면 먹는 날

예전부터 한번은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드디어 방문했다.을지로 골목을 걷다가 아담하면서도 독특한 간판이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이 바로 ‘경춘자의 라면먹는날’이었다. 가게 앞부터 은은한 국물 향이 퍼져 나와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서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다양한 라면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는 콩나물 라면과 짬뽕 라면을 주문했다.앞에는 이렇게 화분이 있는게 귀엽다.옆으로 돌면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여기는 2인부터 들어갈 수 있는제, 1인 방문은 출입구가다른 곳에 있다.짬뽕라면과 콩나물 라면이 나왔다.각 라면에 500원을 내고, 계란을 하나씩 추가했다.콩나물 라면이 나왔다. 국물은 맑은 편이었고, 콩나물이 넉넉히 올라..

맛집 2025.09.08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을지로 술집 : 자야

을지로 3가역 근처에는 개성 있는 술집이 많지만, 그중 자야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역에서 도보로 몇 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라 접근성이 좋고, 은은한 조명과 아늑한 인테리어 덕분에 처음 방문해도 편안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난 2층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다.자리에 앉으면 기본 안주를 주는데자꾸만 손이 가는 맛 ㅎㅎ여기 자야의 대표메뉴는 간장치킨인데난 대구에서 먹었던 것이 떠올라 감자튀김과 제육이 함께 나오는 메뉴를 시켰다.매콤함과 불향이 어우러진 제육에 감자튀김과 깻잎,자야만의 특제소스가 올라가는데,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다.잘 익은 김치의 매콤한 맛에다가 그 위에 올려진 반숙 계란은 노른자가 흘러나오면서 고소함을 더해주고, 매운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술안주로도 ..

맛집 2025.09.05

도톰한 고기에 김치와 콩나물이 맛있는 곳 : 천하제일 솥뚜껑

진짜 맛있은 솥뚜껑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서치하다 찾게 된 성수에 위치한‘천하제일 솥뚜껑‘처음에 갔을 때는 웨이팅을 했는데두번째 갔을 때는 웨이팅 없이 바로 방문했다.저번에 웨이팅 했을 때는 전화번호를 남기고전화를 주셨다.다양한 밑반찬기본으로 나오는 된찌와세트를 시켜야 나오는 두부천하2인세트를 시켰다!처음에 고기와 야채는 전부 올려주시고구울 때는 우리가 구워먹었다.지글지글 목살과 삼겹살, 파, 버섯,부추 무침, 콩나물 무침, 고사리 나물, 김치를올리면 맛있는 조합된장찌개는 기본으로 주시는데진짜 맛있었다.또 세트로 시키면 두부도 나오는데은근 배가 차서 좋았다.오물오물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ㅎㅎ비빔칼국수는 약간의 후추맛이 나는매콤한 맛이라 고기와 잘 어울렸고사진에는 없지만 간장게장밥도 맛있었다📍천하제일 솥뚜껑..

맛집 2025.09.01

남산 타워를 들렸다가 소세지와 맥주를 함께 : 엉클조 소세지 전문점

남산에서 내려오면 내리막길 쯤에노란 간판으로 된 엉클조 소세지집이 있다.유튜브 육식맨이 소개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내가 아는 맛집이 유명해지니 신기하였다.내부는 우드톤으로 되어 있고 1층, 2층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윗층은 회식하기 좋은 장소인 듯 하다.생맥주를 시켰는데 한입 먹는 순간탄산이 톡톡 튀어 입맛을 돋구어 주었다.비 오는 날이라 운치있었다.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이다.소스는 두가지로 한가지는 와사비 맛이 나는데이게 제일 맛있었다.더운 소세지 모둠 대자이다.소세지 종류는 4가지이며, 매쉬드 포테이토 위에데미그라스 소스를 부어주신다.한입 먹으면 입 안에 가득 육즙이 퍼지는 소세지와맥주 한모금을 마시면 그만큼 꿀조합이 없다.📍엉클조 소시지 전문점🏠 서울 용산구 소월로 56 1층📞 02-757-1..

맛집 2025.07.22

자꾸 숟가락을 들게 만드는 쌀국수집 : 르사이공 센트럴시티점

나는 쌀국수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이다.그래도 자주 먹기 쉽지가 않은데우연히 고속터미널역에서 밥 먹게 될 기회가 생겨서방문한 르사이공 센트럴시티점이다.칠리 소스 같은 맛이 나는데매콤하면서 느끼하지도 않은 매운 소고기 쌀국수배가 정말 부른데 자꾸 숟가락이 향하게 만들었다안에는 소고기, 숙주, 위에는 쪽파까지 올라가 있다나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펀인데도국물까지 싹 긁어먹었다나는 매운 것을 못 먹는다!자극적이지 않은 것을 먹고 싶다!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소고기 쌀국수를 먹는 것을추천한다.기본기가 탄탄한 쌀국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영업시간📍10:30 - 21:30(20:50 - 라스트오더)☎️전화번호☎️0507-1404-2366🏠주소🏠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1MF M7호

맛집 2025.06.25

옛날 학창시절 추억의 그 맛 : 장우동 서울대점

초등학교 때 학원에서집에서 밥 먹을 시간이 없어 학원에서 먹을 때선생닌께서 시켜주셨던 장우동.추억이 떠올라 그 지점은 아니지만다른 곳으로 방문했다.제일 기본적인 우동이다.내가 좋아하는 국물에 쑥갓, 그리고 김과 우동 등이들어가 있는데 이게 간단한거지만맛있다.모밀 두덩이와 찍어먹는 소스가 나오는데거기에 간 무와 와사비를 풀어서찍어먹으면 된다.맛은 평범하다.장우동의 좋은 점은 그때의 가격과엄청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바지락과 고기, 매콤한 양념에순두부가 있는 기본적인 맛이였다.탕수만두는 내가 먹었던 탕수만두가 아니지만튀긴 만두에 탕수육소스를 부어서 나왔는데무난했다예전에 먹었던 그 맛을 떠올리며 방문했지만세월이 흐르기도 하고 다른 지점이라 맛은 달랐지만지금 같은 고물가 시대에 괜찮은 곳이였다

맛집 2025.06.24

바다를 바라보며 라면 한 젓가락 : 노라바 제주해물라면

제주도에 가면 꼭 먹는 음식 한가지가 있는데그건 해물라면이다.저번에 왔을 때에는 웨이팅이 너무 많아포기했었는데 다시 제주도에 왔을 때 방문하였다.해물간판문어라면과 해물라면에 도시락까지 있는 것을 시켰다.문어는 통통하였고 해산물은굉장히 많이 들어있었다.도시락은 옛날 도시락인데 흔들어먹으면 된다이게 맛있어서 2개나 시켜먹었다

맛집 2025.06.23

제주에서 노을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해산물 즐기는 법 : 블루크랩

곧 여름휴가를 떠나기 좋은 날씨이다.제주도에서 노을을 바라보며보일링크랩을 즐길 수 있는 블루크랩에 방문했다.2단으로 쌓인 보일링크랩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지않는가.보기도 이뻐서 그런지 더 맛있어 보인다.1층과 2층에는 스노우 크랩, 옥수수, 랍스타와 빵, 파게리,감자, 가리비,홍합 등이 있다밥을 먹으면서 바라보는 풍경가기 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맛집 2025.06.20

오동통한 면발이 있는 속초중식당 : 하조대반점

점심시간 3시간만 운영하는 중식당이 있다고 한다.3시간이라 하니까 더 가고싶어지는 사람의 심리속초에 도착하자마자 들렸다.평일 점심에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짬뽕은 후추맛이 엄청 강해후추를 좋아하는 나도 후추맛이 강하다 느껴질 정도다.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으며,2단계부터는 많이 매운 것 같다짜장면은 기계로 뽑아낸 오동통한 면에채소와 고기로 이루어진 짜장소스이다.왜인지 모르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맛집 2025.06.19

얼큰한 강릉의 순두부 맛을 느끼고 싶다먼 : 동화가든 속초점

이번에 속초로 여행을 가면서어떤 맛집을 갈까 생각하다가문득 대구에수 먹었던 동화가든 순두부찌개가생각나는 것이 아닌가.속초에 있어서 강릉본점을 가지는 못했지만만족스러웠다.동화가든 입구다.오픈 시간에 맞춰가서 웨이팅 없이들어갈 수 있었다.밑반찬은 정갈하게 나온다.유명한 짬뽕순두부이다.매콤한 국물과 해산물들 사이에몽글하게 들어있는 순두부.조합이 신기하였다.강릉본점에서는 아침 특정시간에만먹을 수 있지만 여기는 시간대는 상관없이 팔아주문했는데 얼큰한게 괜찮았다.본점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게 만드는맛이였다.

맛집 2025.06.18